김환기 선생님은 백자 달 항아리를 무척 좋아했어요. 하얗고 둥근 모양이 마치 보름달같이 생겼다 하여 성북동 집의 정원에 놓고 ‘달 뜬다'며 아이처럼 좋아하셨다고 합니다.

김환기 선생님은 1950-60년대에 백자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많이 그려 ‘달 항아리 화가'로 불리기도 했답니다.

 

달 항아리는 18세기를 대표하는 조선 백자로 최대 지름과 높이가 거의 1:1을 이룬 보름달처럼 둥근 모양이 특징이예요.